우선, 애당초 이 책을 구입할 당시(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에는
구 hsk 에서 신 hsk 로 바뀌고,
아직 한반의 공식 발표도 얼마지나지 않아
시중에 신hsk를 위한 책이 없을때였다.
대부분의 출판사들은 그간의 구hsk의 재고를 할인해서
파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학습자 입장에서는 바뀐 시험에 대한 지표가 없어 답답하고,
또 이러한 출판사들의 무배려에 짜증이 일 무렵이었다.
일단 나는 구 hsk건, 신hsk건
올해 처음 hsk라는 시험에 응시를 한 학생이기에
혼자서는 너무도 막막했다.
그렇다고 학원에가자니 시간상, 경제상도 힘들었다.
물론 이 책한권에 15만원 내지는 20만원 상당의 명강의들을
뺨칠 정도로 완벽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는 솔직히 무리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것도
13년간 초중고 교육을 마친 우리가 풀수있는 수준이라곤 하지만
시험의 '유형'을 모르면, 높은 등급을 맞을수 없듯,
이책을 만나고, hsk란 놈의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시험에 대한 '감'이 생겼다는게 이책을 만난 내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다.
둘째로 책자체가 굉장히 두꺼운데, 문제집이 얇고
해석본이 두꺼운게 특징인데ㅋㅋ(난 처음에 내가 잘못본줄 알았다)
이 얘기는 그만큼 학습자가 독학하기도 용이할만큼,
해설이 자세하다는 소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의 유형을 알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문제 유형별 시험 응시자들의 접근 방식, 사고의 흐름의 순서를
알려주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을 구입하고 얼마지않아 jrc 윤정인 선생님의 강의도 함께
들었는데, 장장 80강의에 걸쳐 설명하신 시험푸는 '법'을
요 2만원도 안되는 책한권에 아낌없이 쏟으시다니..
선생님 입장에선 아까울수도 있단 생각이 들정도였다. ㅋㅋ
솔직히 이런 기술을 배우러 많이들 학원에 가니까...
하지만 단점은,
hsk 의 시작을 완벽하게 이 책만으론 할 순 없을것같다.
기초적인 문법지식과,(중국어의 기본어순등..특이한 어법사항)
품사등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진 않기때문에 (설명은 비교적자세함)
이것들을 아예 모른다면 책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봤자 좋은 문제 한번 풀고
버리는 셈이니 말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기~초 문법을 마스터한 후
시험의 실전 감각을 익히기엔 그만인 책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건, 학원이나 과외등의 도움을 받아야할 성 싶은데,
작문 1은 그렇다 치고, 작문 2부분은 '정답'이란게 없고
개인의 생각을 논술 하는 거기때문에
같은 문제를 보고도 문제집의 답안과
나의 답안의 논리 전개스타일이 완전 달랐다.
물론 어법이라던지, 자주 쓸수 있는 표현을 익히기는 좋지만,
내 답을 확인할수있는 루트가, 아무래도 독학자에겐 없다보니
아쉬웠다.
이 책에 총 3회분의 모의고사가 있고,
작문2부분은 2문제씩 총 6개부분이니까
전부 다는 힘들더라도 3개정도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첨삭해주는
시스템이 고안되면 참 좋을거 같다.
(하지만, 이건 출판사입장에서 몰라서 안한다기보다,
일일히 그많은 수험생을 지도해줄수 없어서란걸 알기에
다음달 부터는 학원을 갈까 생각중이다.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책을 끝내고,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실전 문제집(2회분 )을 끝내고
이번주말에 5급 시험에 응시하려 하는데, 기대된다.
(참고로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이름을 언급할순없지만....
설명이 참..자세하지 않기때문에 '딱' 문제풀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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